| subject | 아무래도 범인은 남편 같습니다. |
|---|---|
| writer | 플랜B |
| date | 23-10-06 17:53 |
| hit | 116 |
관련링크본문자동차 위치추적기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달에 남편이 제가 낮에 친구들이랑 궁평항에 바람 쐬러 갔다 온 걸 알고 있더라고요. 카페에서 차 마시다가 즉흥적으로 갔다 온 거라서 남편한테 얘기를 안 했던 것 같은데 알고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내가 무심결에 얘기했었나?? 하고 그냥 넘어갔죠. 근데, 그 이후로도 몇 번 제가 얘기 안 했던 것 같은 행선지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남편이 예전부터 아이들한테도 그렇고 저한테도 그렇고 행선지 꼭 알리고 다니라고 어디 있는지 알아야 걱정 안 된다는 얘기를 늘 했었거든요. 저도 애들도 가족 단톡방에 어디 가면 간다고 거의 얘기하고 다니는 편이긴 한데 제가 회사 7월 말에 회사 그만두고 시간이 많아지면서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거든요. 회사 다닐 때는 몰랐는데 시시콜콜하게 이동하는 것까지 얘기하라고 하니 감시당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얘기 안 하고 다니기도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제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았던 거예요. 검사했더니 당연히 위치추적기 나왔고요. 남편이랑 대판 싸웠습니다. 자기는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면서 범인 찾아야된다고 더 난리네요. 이런 짓까지 하다니 정말 소름 끼치고 살지 말지 고민하게 되네요. ㅠㅠ
전화 상담, 예약부터 검사까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해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위치추적기 나왔을 때 정말 놀랐는데 진정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끝까지 차분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것 감사드려요. |
|
댓글목록
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남편분께서 위치추적기 설치하셨다니 배신감도 들고 진짜 화가 많이 나셨을 것 같아요. ㅠ
그래도 잘 화해하시고 충분히 대화 나누셔서 잘 풀어가시고,
행복하고 화목하게 지내시길 응원드립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려요~